1. 실화 배경
영화 택시운전사는 장훈 감독의 작품으로 2017년 8월 2일 개봉하여 천만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였다. 5.18 광주민주화 운동을 배경으로 한 실화 바탕의 영화이다. 독일 기자 위르겐 힌츠페터와 택시 운전사 김사복의 이야기를 재구성하였다. 광주 민주화 운동은 간첩 빨갱이나 폭도들이 일으킨 사건으로 묻혀 버릴 수 있었다. 그의 비디오가 광주의 진실과 실체를 규명하는 주춧돌이 되어 전 세계에 밝혀집니다. 그는 광주를 제2의 고향이라고 여겼고 그때 희생된 학생들과 함께 광주에 묻히고 싶다는 유언에 따라 2016년 돌아가신 후 5.18 묘역에 안치되었다.
2. 줄거리
1980년 5월 20일의 광주!영화는 조용필의 '단발머리'노래로 시작된다.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돈을 벌어온 그는 아내가 병에 걸리면서 돈을 다 쓰고 아내가 마지막으로 애원해서 산 택시로 어린 딸과 둘이 살며 생계를 꾸려나가고 있습니다. 그는 친구 집에서 월세로 얹혀사는 처지였고 이마저도 밀려 있었다. 딸은 재우고 하루 동안 벌어온 택시 요금을 계산하던 만섭은 라디오에서 전국 비상 계엄령이 발령되었다는 소리를 듣고 또 손님이 줄어드는 것이 아니냐고 불평을 한다. 낡은 택시 한대가 전 재산인 평범한 택시 운전사' 김만섭(송강호)은 밀린 월세를 갚을 수 있는 거금 10 만원을 준다는 말에 다른 기사들이 태우지 못하도록 미리 접근해 독일 기자 피터(토마스 크레취만)를 태우고 영문도 모른 채 광주로 향하게 된다. 피터는 독일 제1 공영방송 소속 기자이다. 지금 광주는 문을 걸어 잠근 채 외부의 출입을 일체 막고 있는 상황이다NO GWANGJUNO, MONEY 광주 근처에 다다르자 무장한 군인들이 있었고 검문을 받은 만섭은 사태의 심각성을 파악하고 돌아가려 하는데 피터는 이대로 가면 돈을 줄 수 없으니 광주로 들어가자고 한다. 어떻게든 도착하여 택시비를 받아야 하는 만섭의 기지로 검문을 뚫고 겨우 들어선 광주, "광주는 위험하니까 선불을 안 주면 도로 서울로 가버리겠다고 요구하여 피터는 할 수 없이 선금 5만 원을 주고 나중에 서울로 데려가 주면 나머지를 주겠다고 한다. "모르겄어라, 우덜도 우덜한테 와 그러는지..."
둘의 눈에 들어온 광주의 광경은 참혹하기 짝이 없다. 수많은 사람들이 군인들에게 폭행당해 병원에 실려간다. 그곳에서 그들의 통역사 역할을 하는 구재식을 만난다. 위험하니 서울로 돌아가자는 만섭의 만류에도 피터는 대학생 재식(류준열)과 황기사(유해진)의 도움 속에 촬영을 시작한다. 전쟁터를 방불케 하는 광주의 모습, 계엄군들은 마구 총을 쏘아대고 젊은이들은 피를 쏟으며 쓰러진다. 훌라송을 부르면서 앞서가던 피터와 채학생 들은 만섭에게 뒤따라오라고 하지만 하루에 10만 원이나 준다고 한 게 광주의 위험한 상황 때문이라는 걸 알아차리고 , 좌회전하라는 수신호를 무시한 채 유턴을 해서 서울로 가버리려고 한다. 하지만 그 순간 어느 아주머니가 택시를 잡아 광주 적십자 병원으로 향한다. 그때 어디선가 재식의 목소리가 들리고 당장이라도 멱살을 잡을 기세로 쫓아왔다. 피터는 필름가방 어딨 냐고 캐물으며 만섭을 도둑으로 몰아갔고 만섭은 자신이 안 훔쳤다고 주장하며 당당히 택시 뒷문으로 열어 보여준다. 이에 빈정이 상한 피터는 남은 5만원을 건네며 서울로 돌아가라고 한다. 광주에서 소동이 있고, 지역 다른 택시 기사들의 도움으로 광주를 떠나 자유로워졌다. 순천에 도착하자 마자 차를 수리하는 동안 국수를 주문한다. 그는 광주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이 정부가 완전히 통제하고 언론에 속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게다가 광주의 한 여성이 던진 것과 같은 맛의 주먹밥을 공짜로 준다. 만섭은 광주의 참상과 피터를 생각하며 다시 운전대를 광주로 돌린다. 그 곳 병원에서 함께 했던 대학생 재식이가 싸늘한 시신이 되어 있는 것을 보고 피터와 다시 만나게 됩니다. 만섭은 자신의 택시로 광주 시민을 단 한명이라도 태워 옮기려고 목숨을 걸고 돌진합니다. 시위대뿐만 아니라 시민들과 백기를 든 사람들까지 총을 난사하는 장면은 그야말로 아비규환의 현장이다. 시간이 지날수록 상황은 점점 심각해지고, 만섭은 집에 혼자 있는 어린 딸을 계속 생각합니다. 만섭과 피터는 마지막 탈출을 시도하고 김포공항까지 무사히 도착하게 된다. 피터는 보도를 위해 일본에 다녀온 후 사례를 하겠다며 그의 이름과 연락처를 물어보는데 가짜 이름인 김사복이라는 이름을 알려준다. 피터는 필름을 가지고 한국을 떠나고 만섭은 집으로 향한다. 이후 2003년 한국에서 언론상을 받게 된 그는 자신과 함께한 전우 김사복을 만나고 싶다는 메시지를 전하는데 그것을 바라보는 만섭의 모습을 보여주며 영화는 끝이 난다. 이 영화는 비극을 절대 무겁고 우울하게 다루지 않고 사람 냄새 물씬 풍기는 배우들을 활용해 5.18 민주화 운동은 평범한 소시민들이 시대의 변화를 요구하는 목소리를 높인 사건임을 강조합니다.
3. 등장 인물 소개
- 김만섭(송강호): 서울에 살고 평범한 개인택시 기사, 아내를 여의고 딸바보 아빠로 단둘이 살고 있다. 아내의 치료비로 돈을 다 써서 밀린 월세를 갚기도 버거운 상황이다. 그러던 중 광주까지 가면 10만 원을 준다는 외국인 피터를 만나게 되면서 끔찍한 사건의 현장으로 들어서게 된다.
- 피터(토마스 크레치만): 기자 정신이 투철하고 뛰어난 직감을 가지고 있는 지적인 독일 기자로 일본에 있다가 한국의 소식을 듣고 한국으로 들어오게 된다. 광주로 갈 방법을 찾던 그는 10만 원의 거액을 불렀고, 돈에 이끌린 김만섭을 만나게 되면서 그와 생사의 고비를 넘게 된다.
- 구재식(류준열): 팝송 마니아로 영어를 좀 할 줄 안다는 이유로 그들과 함께하게 된 대학생, 대학가요제를 나가기 위해 대학교에 들어갔다는 그는 광주에 도착한 김만섭과 피터와 함께하며 통역사 역할을 한다.
- 황태술(유해진): 광주에서 만난 광주의 개인택시 기사, 주인공들과 만나 집에서 재워주고 도와준다. 동료 기사들이 그의 앞에서 대놓고 우유부단하다고 비아냥거릴 정도로 정이 많고 사려 깊은 인물이다.
4. 기억에 남는 명대사
광주에서 만난 사람들을 잊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 모든 것은 한 용감한 친구가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 독일 기자 피터 -
[참고 사이트]
- 네이버 영화 https://movie.naver.com/movie/bi/mi/basic.naver?code=146469
- 영화처럼 https://blog.naver.com/now_on_fire/223027449234
- 테드의 무비 아카이브 https://blog.naver.com/kyd105343/222883362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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